당 조직 강화 나선 조국혁신당…조국 "청년, 미래의 주역 아닌 당장의 주역돼야"

황운하 "정치적 무관심…결국 어리석은 사람에게 지배 당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조국혁신당이 5일 중앙당 청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당내 조직 강화에 나섰다 .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국 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조국혁신당 청년위원 37명이 참석했다.

한가선 조국혁신당 청년위원장은 이날 청년위원들을 대표해서 "청년들이 직접 정치권에 등판해 목소리를 내고, 정책들을 발굴해내야만 현재의 청년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쳥년위원들과 함께 직접 발굴해 낼 사회권 정책들이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청년 위원들이 우리 당의 주인이다"며 "우리 당의 청년 위원들은 뒤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자로 살질 말고, 선제적인 구성원으로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청년은 미래의 주역이기 전에 지금 당장의 주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결국 정치다"며 "정치에 무관심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지배를 받는 상황이 된다"고 지적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