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사지원 "반대" 65.5%, "찬성" 29.1% [조원씨앤아이]

이재용 경영 복귀 "공감" 60.5%, "비공감" 29.9%
인천공항 유명인 전용 출구엔 "반대" 51.8%

(자료제공=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대한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두 배 이상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9.1%, 반대는 65.5%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13.7%,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다'는 15.3%였다. 반면 '매우 반대한다'는 49.0%, '대체로 반대하는 편이다'는 16.5%로 조사됐다. '모름'은 5.4%였다.

이재용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해서는 공감 여론이 60.5%, 비공감은 29.9%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매우 공감한다'는 37.4%로 높았고 '대체로 공감하는 편이다'는 23.1%였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16.5%,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13.4%였다.

인천공항에 유명인 대상의 별도 출입문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51.8%, 찬성 37.1%, 모름 1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100%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