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김경수·김동연·김부겸, 이재명 대안 가능성 없다" 단언
"당내 비명계라 할 의원들 없어…원외도 큰 목소리 어려워"
"이 대표 장악력이라기보다 당원·지지자·국민들 지지 높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이재명 대표의 11월 위기설이 현실화 됐을 때에 대해 "비명계가 결집하거나 민주당이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표의 1심 선고가 안 좋게 나올 경우 김경수 전 지사나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총리가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내에 비명계라고 할 의원들이 있냐"며 "지금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응해서 민주당이 하나가 돼야 된다는 데 의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고, 당 원외에 있는 일부 비판적인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은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고 평했다.
이어 "(이 대표의) 당내 장악력이라기보다도 당원 및 지지자들과 국민들의 지지가 높다. 또 견고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대안이 없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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