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주는 한국의 우방…우호 협력 기대"
28일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접견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로빈슨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호주는 과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대규모 병력 파견을 통해 큰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우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 간 관계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는 덕을 보고 어떤 나라는 피해를 보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쌍방 국가에 모두 도움이 되는 길을 서로 찾아야 하는 것이고 한국·호주는 그 길을 잘 걸어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호주 간 FTA 체결 1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한국과 호주 간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호주가 서로 갖고 있지 못한 특성들이 많아서 협력을 통해 얻을 것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사님 방문을 계기로, 대사님 영향으로 한국·호주 간 공동 번영의 길이 더욱 크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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