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상득 전 부의장 빈소 조문…MB "정권 재창출 제일 중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친형인 고(故) 이상득 전 의원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3일 향년 89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2024.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친형인 고(故) 이상득 전 의원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3일 향년 89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2024.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다.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한 대표가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조문 후 한 대표는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고 박 비서실장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이 제일 중요하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해낼 것"이라며 격려와 덕담을 했고, 이에 한 대표는 "잘 해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이었던 지난 2018년 110억원대 뇌물 및 횡령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 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