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종인 이어 윤여준 만난다…'외연 확장' 행보

오는 30일 윤여준과 오찬…정국운영 방항 의견 청취

지난 2022년 2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시 대선 후보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정국 운영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30일 낮 12시 윤 전 장관과 오찬을 하면서 정국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윤 전 장관을 만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부터 보수 원로들을 잇단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달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에 이어 그 이튿날에는 '킹메이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이 대표가 보수 원로들을 연달아 만나는 것은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중도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