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탄핵추진위 확대…'명태균·소추안' 위원회 추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임세원 기자 = 조국혁신당이 24일 탄핵 추진이 목적인 특별위원회를 확대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공개 회의에선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를 확대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국혁신당은 탄핵추진위원회 산하에 △검찰개혁위원회 △국정농단 진상규명위원회 △시민의 물결 등 3개의 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이날 최고위에선 △명태균 게이트 위원회(위원장 정춘생 의원) △탄핵소추안 준비 위원회(위원장 서상범 법률위원장) 등 2개 위원회를 추가하기로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는 26일 서초동에서 열릴 예정인 '검찰 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에 대해선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구호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당원 중심으로 2000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