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화·금정 대신 패배한 곡성부터 찾는다…오늘 낙선인사

금정군수 재선거 3.48% 득표에 그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 입구에서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2024.10.8/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전남 곡성에 있는 5일 시장을 찾아 낙선 인사에 나선다.

한 대표는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과 함께 낙마한 최봉의 후보를 격려하며, 당원들과 유권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0·16 재보궐선거에서 텃밭인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을 지켜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안방인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최 후보는 549표(3.48%)를 얻는 데 그쳤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8일 곡성 5일 시장을 돌며 최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바 있다. 그는 "보수 정당의 대표가 아름다운 곡성에 온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곡성에서 후보를 낸 마지막이 바로 30년 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