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정 쇄신 기회 주신 것…국민 뜻대로 변화 이끌겠다"

10·16 재보선 개표…인천 강화·부산 금정 당선 유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옛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선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재보선 개표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4분 기준 개표율은 △부산 금정(35.44%) △인천 강화(72.72%) △전남 곡성(100.0%) △전남 영광 (71.03%) △서울시 교육감(58.82%)을 기록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50.6%를 넘겼다.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2만6755표로 58.9%의 득표율을 얻으며 1만8679표(41.1%)를 얻은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8076표차를 보였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개표율은 이날 10시 49분 기준 66.68%를 향해 가는 가운데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0%를 웃돌며 앞서나가고 있다.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