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기면 9수 했나요" "국감 하다가 받아보니 어때요" [국감 말말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과 법대, 연수원 동기면 처장도 9수 하셨어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완규 법제처장에게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물으며)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챗GPT를 금통위원으로 할 수도 없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대상 국정감사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5명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연간 35억 원인 것이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월 이용료 3만 원 수준의 챗GPT와 비교하며)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 "지사님께서는 21대 국감 당시 '저는 이재명이 아니고 김동연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누구 눈치 보는 사람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역 언론에서는 아직도 김동연 지사 도정이 전임자가 벌인 일로 설거지를 해야 하는 판국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사업의 적절성을 현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지사에게 질의하며)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 "김동철 한전 사장님! 산자위원장 하셨죠? 국감 하시다가 받아보는 소감이 어떻습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의정활동을 함께 한 김동철 한전 사장을 향해)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정권의 국감 대비 행동 수칙 제1조는 '무조건 감춰라'인가. 체코 원전은 대박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수원조차 강제 동원되고 있는 현실에 유감을 표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자료를 요청하며)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 "체코 원전은 역사적인 성과다. 수주를 성사시켜야 한다.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는 악의적인 공격 행위는 이적 행위나 다름없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요청하는 정진욱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며)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 "아무리 야당이라고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국민이 뽑은 정부다. 국책사업을 놓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표현하나. 국회의원이 국민 위에 존재하느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요청하는 정진욱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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