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산, 오늘은 강화…한동훈, 재보선 텃밭 수성 총력전

추경호 개천절 방문 후 일주일만…한, 보름새 2번째 방문
이틀 연속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국힘 후보 화력 지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인천 강화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박 후보와 어깨동무하고 있다. 2024.9.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또다시 강화를 찾아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강화군수 선거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여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개천절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강화를 찾은 지 일주일만이자, 한 대표가 지난달 27일 강화를 찾은 지 보름도 안 돼서 다시 강화를 찾으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한 대표는 오후에는 강화 거리로 나가 박 후보 집중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한 대표는 전날(9일) 한글날에도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연이어 이틀 동안 최고위원회의를 국회와 당사가 아닌 현장에서 열며 당력을 재보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피선거권 상실, 사망 등으로 선거 사유가 생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선거를 통해 인천 강화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를 선출할 예정이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