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2대 첫 국정감사…野 김건희 총공세, 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맞불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6일간…기관‧일반 증인도 2800여명
김건희 벼르는 야당, 이재명 겨냥하는 여당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국감 관련 자료를 의원들 자리에 놓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국감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앞에 피감기관 직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일 국회에 따르면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24년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802개 기관으로 23년도 대비 9개 기관이 증가했다. 기관‧일반 증인도 2,800여 명에 달한다.

첫날인 7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9개 상임위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22대 국회 첫 국감이지만 여야의 대치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정쟁과 파행으로 국감이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365 국감'으로 명칭하며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 정권을 둘러싼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회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등 주요 증인에 대해선 동행명령권 발동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번 국정감사를 사상 유례없는 ‘정쟁 국감’, ‘진흙탕 국감’으로 몰고 가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물타기가 아무리 급해도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맞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를 △국정감사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회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삼육오(365)국감’이라 지칭하고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 압박국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국감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앞에 피감기관 직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7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관계자들이 국토교통위원회 감사장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7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관계자들이 국토교통위원회 감사장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과 진선희 입법차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현판을 건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보당 국민국감 선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일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직원들이 자료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겸임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감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진다. 2023.10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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