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박2일' 부산 금정 지원유세…"우리의 진심 보여줄 것"

야권 단일화 논의에 텃밭 수성 비상…"지역의 현재·미래 생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박기현 박소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말 부산을 찾아 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금정구청장 보선 지원유세에 나선다.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보궐 선거가 2주 남아 이번 주말에 부산에 가겠다"며 "민생 정당인 국민의힘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우리 모두의 진심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 한 대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자에 대한 지원 유세를 시작해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역선거인 만큼 정쟁 선거 아니라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생산적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당하고 자신 있게 우리의 일을 하자"고 당부했다.

10.16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금정구청장 선거에는 윤 후보 외에도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 등이 출마했다. 전통적으로 여당 우세 지역이지만 야당의 단일화 시엔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