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세계 10대 도시 도약에 힘 보탤 것"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예산 협조 요청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시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인천시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과 예산 필요성을 검토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인천 지역의 현안이 더 잘 해결되고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아직 신규 사업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기존 사업에 증액이 필요한 예산이 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협의하고자 하는 것은 지역 현안 사업이기도 하지만 국가적 과제"라며 "인천상륙작전을 어떻게 기념비적 사업화하느냐, 감염병 전문병원을 어떻게 유치해서 의료 체계를 갖추느냐,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같은 저출생 대책을 어떻게 국가 정책화하느냐는 모두 국가적 아젠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지역 주민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어려움 해소에 정부가 나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도 당부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