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장 출신 이성윤 "이재명 3년 구형 얼토당토않다…유죄 안 나"

"약식구형이나 할 만한 사안…플랜B 필요 없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을)이 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검찰수사 비판'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3년을 구형한 것에 무죄를 확신한다며 "플랜 B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 제 경험으로 보면 유죄 나오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인이었다면 일반사건이었으면 약식구형이나 할 만한 사안"이라며 "(검사가) 인사권자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나? 아니면 약간 감정이 섞여 있나? 제가 판사라고 하면 이런 가당치도 않은 구형을 하냐며 웃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이미 무죄가 난 사건, 재판 과정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정도는 제 경험으로 보면 유죄 나오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