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군의날 기념식서 박찬대와 셀카…"군·장병 고맙습니다"

추경호·주호영·박찬대와 함께 사진…"정말 멋졌다"
"군 처우 개선·국가유공자 예우는 우리 모두 위한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군의날을 맞아 참석한 기념식에서 여야 지도부와 함께 촬영한 사진(셀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국군의날 행사에서 애써 주신 장병들과 군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렇게 완벽한 태세를 준비, 연습하시느라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상상도 안 간다"며 "정말 멋졌다"고 강조했다.

국군의날 소감과 함께 게시한 글에는 국군의날 기념식 전경과 여야 의원들이 함께한 셀카가 업로드됐다. 한 대표는 같은 당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앞서 한 대표는 국군의날 기념식 시작 전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당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 날은 올해 임시공휴일이 됐다"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또한 "희생과 헌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지난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 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1700건 넘는 국민 정책 제안 가운데 10대와 20대는 군 복무 환경 개선, 60대 이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관한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청년과 노년 세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군과 무관한 사람은 거의 없다"며 "병역 의무가 아니더라도 군 관련 이슈는 내 아이,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의 일이다. 군 처우 개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