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산·영광·곡성서 '꾹다방' 연다…메뉴는 '탄핵 커피'

'대국민 효도정책' 홍보…1일 부산, 2일 전남서 진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과 전남을 찾아 직접 '대국민 효도 정책' 홍보에 나선다.

29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다음달 1일과 2일 재·보궐 선거 지역을 중심으로 정책 홍보를 위한 '꾹다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꾹다방은 조국 대표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다.

조 대표는 꾹다방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차를 대접하며 조국혁신당이 추진할 국민 효도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꾹다방은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산 금정구 이마트 금정점에서 진행된다. 응급실 없는 지역의 기존 병원을 활용한 긴급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을 비롯해 메가시티 추진 정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10월 2일엔 오전 11시 30분 전남 곡성 옥과면 전남과학대 인근, 오후 5시 30분엔 전남 영광교육지원청 인근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영광·곡성에선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적용하고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도 확대하도록 하는 정책과 노인돌봄시설 공공성 강화 정책을 홍보한다.

꾹다방 메뉴는 '마시면 무조건 탄핵커피-아메리카노', '탄핵커피를 꾹이가 타면-달달커피', '건강기원하는 꾹이 마음-대추차'가 준비된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에 류제성 후보, 전남 영광군에 장현 후보, 곡성군에 박웅두 후보를 각각 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