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르면 다음주 금투세 결론…의총서 입장 정리"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부터)와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언주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디베이트(토론회):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에서 시행·유예팀 의원들의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부터)와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언주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디베이트(토론회):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에서 시행·유예팀 의원들의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시행 여부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쯤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후 방향과 결론에 대한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지난번 토론회를 한번 했고, 의원총회를 거치든 지도부가 결단하든 어떤 형태로든 다음 주 중에 (관련 일정이) 한번 더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론 결정을 위해서 의총을 거칠지, 의총 이후 지도부가 결정할지, 지도부에 위임할지 등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아마도 절차가 곧 정해질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에 결론이 나올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의총을 오는 30일에 할지 10월 2일 또는 4일에 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는 결론이 모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