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3%p 오른 31%…민주당 32%[갤럽]

조국혁신당 8%·개혁신당 4%…무당층 23%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삼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31%, 민주당은 32%로 집계됐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2주 전에 진행된 지난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1%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8%, 개혁신당은 2%p 오른 4%였다. 무당층은 23%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중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 중 58%는 민주당, 15%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민주당 28%, 조국혁신당 7%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