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당 몫 인권위원에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 추천

26일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열린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에서 이숙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추천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 영광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상임위원 의결안을) 오는 26일 본회의에 올릴 것"이라며 "지난 11일 공모를 진행했고 13일 면접을 통해 이날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말했다.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 대통령이 4명,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민주당은 특정 성별이 인권위원의 60%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인권위법 조항에 따라 이번 추천 후보로 여성을 지명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