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사활 건 조국혁신당…전남 영광서 2번째 현장 최고위

조국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는 일념으로 전남 살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찾아 故 최동원 선수 동상에 헌화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9.18/뉴스1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재보궐 선거에 사활을 건 조국혁신당이 19일 전남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재보궐 선거 지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로 두번째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10·16 재보궐선거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조국혁신당은 영광 군수 후보로 장현 전 호남대 교수를 확정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장현 후보가 결정된 후에도 경선을 치렀던 4명의 후보가 잡음 없이 '원팀'으로 뭉쳐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며 "영광은 추석 연휴 직전 공개된 지역방송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지역"이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호남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겠다는 일념으로 전남살이를 했다"며 이번 영광 군수 선거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25일 오전 재보궐 선거 지역 중 하나인 전남 곡성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별칭 탄핵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