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찰·소방관 격려…"고생하시는 분들 덕분에 편하게 지내"

"민폐 아닐까 걱정했지만, 국민께 알려드리는 게 의미 있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9.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만나 "고생하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운니동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명절 때 너무 고생하시는데,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절 때 소방서나 경찰서를 방문할 때 괜히 민폐를 끼치는 것 아닐지 하여 조금 고민이 되더라"면서도 "국민들 보시기에 이렇게 알려드리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고민 끝에 찾았다"고 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인근에 위치한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도 한 대표는 "여당을 대표해서 정친으로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려 왔다"며 "경찰은 정말 잘하고 있고, 저희도 고마움을 가지고 할 일을 잘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가 며칠 남았는데, 국민을 생각하셔서 더 잘 챙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