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10월 재보궐 핵심은 강화도…패하면 한동훈 큰 타격"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12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뉴스1 유튜브 캡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12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뉴스1 유튜브 캡처)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오는 10·16 하반기 재·보궐 선거에 대해 "핵심은 강화도"라고 진단했다.

배 소장은 12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 출연해 "강화도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성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연히 우리가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될 거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아주 좋지 않고, 대통령 긍정 지지율도 수치만 놓고 보면 레임덕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인천 서구·강화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돼 온 지역이다.

배 소장은 그러면서 "강화에서 지거나, 겨우 이기면 한동훈 대표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강화도에서 패배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로서는 유효타가 없는 상황에서 그로기 상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대표가 강화도에 가서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