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10월 재보궐 영광군수 후보 장현 전 호남대 교수 확정

정광일 김대중재단 수석부위원장과 맞붙어 최종 승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우리가 결정하는 대한민국' 강연을 앞두고 자리에 앉아있다. 2024.9.10/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전남 영광군수 후보로 장현 전 호남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11일 조국혁신당 재·보궐선거기획단에 따르면 장 전 교수가 이날 하루동안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정광일 김대중재단 수석부위원장에 맞서 승리해, 영광 군수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3인 이하 경선 후보자 선거구는 결선을 실시하지 않고 4인 이상의 경선 후보자 선거구에 대해서는 1차 여론조사 결과상 과반 후보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남 영광군수 후보로는 장 전 호남대 교수와 정 수석부위원장, 오만평 전 경기도 의원과 정원식 여성항일운동연구소장이 지난 9~10일 이틀간 국민 경선을 치렀다.

10·16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 간이며, 선거운동은 내달 3일부터 가능하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