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 의장 '의료대란 해결 우선' 입장에 "공감…모두 노력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우선 집중하자는 뜻을 밝힌 데 대해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모두 (의료상황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원식 국회의장께서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한 의료 상황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썼다.

한 대표는 이어 "환영하고 공감한다"고 했다.

앞서 우 의장은 12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지역화폐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의료대란의 우려를 낳고 있는 의정갈등 해결이 우선"이라고 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