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10·16 재보선 표심 겨냥 부산행…의료 현장 점검도

당대표 취임 후 첫 PK 방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부산을 찾는다. 당대표 취임 후 첫 부산·경남(PK) 방문으로 10·16 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학생들과 만나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금정구 소재 범어사와 서동미로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부산 금정구는 오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4곳 중 한 곳이다. 이번 재·보선에선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한다.

이날 한 대표의 지역 방문 일정에는 서범수 사무총장,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 한지아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일정에 이어 경남 양산 소재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도 찾아 의료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 대표와 별도로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는다.

한편, 한 대표는 지난 3일 당대표 취임 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경북 구미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반도체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지역 방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