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0·16 재보궐 전남 곡성 조상래·부산 금정 김경지 후보 확정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한달여 앞둔 9일 전남 곡성과 부산 금정구 후보를 확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곡성군수 예비후보 경선에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1위로 통과했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에 변호사 출신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조 후보는 3인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받아 1위로 경선을 통과했다"며 "김 후보는 사법고시와 행정고시를 패스한 재원으로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공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수석대변인 체제에서 공보단을 구성하는 것은 언론에 보다 좋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공보단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미디어가 다양하게 형성돼 있으니 미디어를 통합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당이 미디어 문제에 적극 소통하고 언론사든 미디어 매체들과 적극적 소통하기 위해서 미디어 전략회의와 공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미디어전략회의는 하나의 회의체로 인사의 필요성은 없다"며 "사무총장이 주재하고 제가 운영 간사를 맡는다. 부단장 2인과 대변인을 추가로 인선하는 것으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