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책임당원 명칭 바꾼다…"당원 중심 정당 거듭날 것"

6일부터 9일간 홈페이지 통해 응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표 측에서 이번 일요일로 약속했던 여야 대표회담을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해오셨다"며 "이 대표님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2024.8.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부터 14일까지 책임당원 명칭 변경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응모는 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든 당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새 이름 아이디어와 더불어 제안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당원 권리 강조 △소속감 강화 △참신성 △발음 용이성 등 네 가지다. 타 정당 등에서 사용 중인 권리 당원이나 유사 명칭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선작은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당선작을 제출한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모는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민의힘의 변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책임당원 이름 변경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이어나가 '진정한 국민정당'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