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박찬대 "의료대란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제안" 교섭단체 대표연설
"헌법 유린"·"국민안전 버림받아"…윤 대통령 집중 겨냥
- 안은나 기자,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이광호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들어 민생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헌정질서가 위기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체면을 따지거나 여야를 가릴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력이 있어도 잘못했으면 처벌받는 것이 공정이고 상식"이라며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표적인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막심하다"며 정부를 향해 삭감한 관련 예산을 다시 복구할 것, 국민의힘을 향해 관련 예산 복원과 입법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특위·인구특위 설치 △연금개혁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등 여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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