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훈 정책위의장 "정부 의료개혁 강력 지원하겠다"

"현장 어려움 해결되도록 면밀히 점검·보완할 것"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강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당은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이 최소화되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8월30일 의료개혁특위에서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추석 대비 응급의료 관련 특별 대책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응급실 현황 등에 대한 일일 브리핑이 시작됐는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확실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 "적에게 우리 전쟁 지휘부를 갖다 바치는 반역행위"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밝힌 대로 대통령실 이전비용 496억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승인했다"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반역행위에 소요된 비용을 승인해 줬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반역행위를 운운한 민주당 의원에게 질문하겠다. 국민 혈세로 건설한 남북 연락사무소를 북한이 폭파했는데도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 정권, 망국적, 굴종적 9.19 남북 군사합의로 대북 군사 대비 태세를 형해화했던 정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앞서 말한 행태를 보인 정권이 진짜 반역행위를 한 정권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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