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與, 정기국회 민생 성과 결의…"똘똘 뭉쳐 野 191명 제압"
국힘, 1박2일 국회의원 연찬회…국무위원도 대거 참석
韓 "민심 그때그때 정부에 전달해 하나된 정책으로 평가받자"
- 안은나 기자, 구윤성 기자
(인천=뉴스1) 안은나 구윤성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9일 당 의원들의 단합을 재차 강조하며 다가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 성과를 독려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연찬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히 우리의 발목 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뒤로 끌어당기는 힘보다 두 배 힘으로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108명이 부족하지 않다"라며 "우리가 나설 때고 실력을 보여드리고, 어떤 정치를 하고 어떤 미래를 보여드릴지 이제 국민들께 제시할 때"라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9월1일 국회가 시작하면, 대정부질의부터 상임위, 예결위, 각종 입법, 국정감사 등 이런 엄청난 일들 우리 앞에 대기하고 있다"며 "(야당)191명은 큰 대상이 아니다. 여러분께서 충분히 실력과 열정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여당이기 때문에 협치 정신을 발휘해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국회를 민생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민생을 지키며 연금·의료·노동·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각종 개혁과제, 그리고 저출생 대응에 정말 좋은 정치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108석 소수 여당이다. 똘똘 뭉치자"며 "1박2일 연찬회는 귀한 시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29~30일 이틀간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정부 측 국무위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연찬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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