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與사무총장 "10·16재보선, 시도당 공관위에 맡길 것"

"당무감사 평가 기준 될 당협 활성화 지표 만드는 중"
"이승만 기념관 건립 면담 뒤 우리당 할 일 의논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인요한, 장동혁 최고위원,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주호영 부의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4.8.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인천=뉴스1) 신윤하 박기현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9일 "당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표를 만들고 있다"며 "당무감사도 이 기준에 의해서 저희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연찬회에 참석해 "세부 기준을 만들어서 각 당협에 '이렇게 활동해 주십사' (전달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무감사) 결과도 보내드리고 보완할 점도 보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재·보궐선거가 10월 16일에 있다"며 "이번엔 시도당 공관위에 모든 걸 맡기겠다.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선거를 치러주십사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추석 전에 공천을 완료해 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에 대해 많이들 걱정한다"며 "우리 당 사무처와 여연이 선거에서 이기는 조직 정비를 하기 위해 조직 정강을 맡겨놓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서 사무총장은 "9월 초에 용역업체와 계약해서 11월 말까지 진단하고 12월 초에 조직 개편해서 내년 1일부터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는데 내일 제가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면담하기로 돼 있다"며 "얘기를 들어보고 우리 당에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우리 의원님들께 의논드리겠다"라고도 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