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축구로 하나된 여야, 9월 정기국회 앞두고 '협치 다짐'

정기국회 앞두고 여야 친선 축구대회 개최
2년 만에 개최…1-1 무승부로 종료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주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곤 민주당 의원, 우 의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여야 축구대회 주장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주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축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공동취재)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시축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주장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 의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위성곤 민주당 의원. (공동취재)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김민지 기자 = 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000년에 시작한 여야 의원들 간 축구대회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렸다.

이날 국회의사당 내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극심한 정쟁이 이어졌지만, 국회 밖에서는 양당 의원들 간 스포츠맨십이 남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경기 시작 전 축사에서 "요즘 국회가 늘 부딪히기만 하는데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함께 보게 되니 너무나 좋다"며 "색깔도 파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지니 태극의 색깔이 부드럽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한동훈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 대표는 "저는 우연찮게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을 입고 왔다"면서 "박찬대 대표님하고 방금 즐거운 대화를 나눴는데, 오늘의 이 분위기가 저 건물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축구공을 놓고 멋진 우정을 나누고 협치의 물꼬를 터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25분씩으로, 각 팀은 여성의원 1명을 포함해 총 12명 출전했다. 전반전부터 몸을 아끼지 않은 의원들의 경기는 후반전 17분께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찬 공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전 종료를 3분 앞두고 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동점 골을 넣으며 50분간의 접전 끝에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경기를 마친 뒤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 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의원들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헤딩슛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의원들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의원들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대화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여야 주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곤 민주당 의원, 우 의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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