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기' 친명 중진 전진 배치…안규백·정성호·김병기 당직 인선

(서울=뉴스1) 문창석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정성호·안규백·김병기 의원 등 친명(친이재명) 중진을 중심으로 한 정무직 당직자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에 5선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상설위원회 중 인재위원회 위원장에는 5선 정성호 의원, 수석부위원장에는 3선 김병기 의원이 임명됐다. 또 공석이었던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재선 임호선 의원이, 당대표 수행실장에는 김태선 의원이 임명됐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변인 추가 인선이 있겠지만 실무 당직자들의 인선은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본격적인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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