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17만톤 공급…연휴 고속도 통행료 면제"

KTX·SRT 역귀성 30~40% 할인 제공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8.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한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을 통해 "정부 할인 지원과 함께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성수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당정은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9월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할인(30~40%) 제공 및 궁·능·유적지 무료 개방,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