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진숙·김태규 없는 3차 '방송장악' 청문회

野, 김태규 불참시 추가 고발 방침
김태규 "고발하면 맞고소"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출석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의 명패가 발언대 아래에 놓여져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추가증인 등 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조능희 전 MBC 플러스 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신영규 방통위 대변인, 김영관 방통위 기획조정관, 조 사무처장, 이헌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이광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3차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고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 절차가 적절했는지 따져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열리는 청문회는 지난 9일·14일에 이은 세 번째로, 현재 탄핵이 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위원장과,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태규 부위원장 모두 해당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앞서 14일 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김 부위원장에 대해 고발조치를 하기로 의결하자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수의석으로 국회 권력을 남용해 폭주하고 있다"고 맞서면서 여야 갈등이 강 대 강으로 치닫고 있다. 야당은 이날 김 부위원장이 불참할 경우 추가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자신을 고발할 경우 맞고소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나에 대한 고발 조치가 이뤄지면 의결에 참여한 의원들을 고소해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했다.

야당과 방통위 간 신경전은 오는 2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집행정지 건의 결론을 낸 이후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한 증인 및 참고인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뒤 인사없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언 거부 고발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언 거부 고발의 건을 표결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장겸 의원과 추가 참고인 명단을 논의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24.8.1/뉴스1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청문회 중단을 요구하며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