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자"…조국당 정책 싱크탱크 출범
혁신정책연구원 출범식…개헌 및 8대 사회권 연구·개발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이 20일 정치 혁신과 사회권 선진국 비전 등을 전담하는 당 싱크탱크 '혁신정책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연구와 개발, 실행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연구원장을 맡은 서왕진 혁신당 정책위의장,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간의 준비 절차를 거쳐 공식 출범했으며, 혁신당 과제인 '제7공화국 개헌'과 '사회권 선진국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을 한다. 사회권 선진국은 주거·건강·교육·돌봄·노동·환경·문화·디지털 등 8대 사회권을 국가가 적극 보장해준다는 개념이다.
우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에 여러 위기가 봉착해있는데 가장 큰 위기는 (정치가)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혁신당이 연구원을 출범시켜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중대한 혁신을 만드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큰 무기가 돼야 한다"면서 "진짜 민심을 만나는 활동을 통해 현장성을 강화하고, 정당 간 정책 경쟁을 세게 붙어 우리 사회의 아픈 데를 정확하게 찾아 진단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왕진 혁신정책연구원장도 이날 △제7공화국 개헌 및 정치혁신 태스크포스(TF) △사회권 선진국 비전 선포 △'(가칭) 위대한 혁신' 프로젝트 △대한민국 7대 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당 비전을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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