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팀코리아에 찬사…파리올림픽 에너지 이어갈 것"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CDG) 2E터미널에 도착해 수화물을 기다리고 있다. 2014.7.21/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CDG) 2E터미널에 도착해 수화물을 기다리고 있다. 2014.7.21/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파리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정부는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과 공동체의 통합으로 파리올림픽의 긍정과 도전 에너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팀코리아의 열정과 투혼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이 오늘로 보름간의 뜨거웠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우리 선수단과 코치진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소수정예 규모로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종목 석권과 여자단체전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운 양궁,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사격, 완벽한 팀워크로 종주국의 아성을 무너뜨린 펜싱, 투혼으로 희망을 보여준 유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여자 복싱, 16년 만에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준 태권도까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긍정의 힘, 땀과 눈물이 만들어낸 승전보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고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순수한 열정으로 올림픽 자체를 즐기며 멋진 한 판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 "팀코리아가 보여준 올림픽 정신은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의 열정과 투혼에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