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연주·박상수 대변인 등 당직 인선…지역 최고위 개최 추진

중앙연수원장 이달희·재해대책위원장 서천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최고위원, 한 대표, 장동혁 최고위원. 2024.8.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8일 대변인을 비롯해 중앙연수원장 등에 대한 일부 당직 인선을 완료했다. 또한 민생 청취를 위한 지역 최고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중앙연수원장에는 이달희 의원을, 재해대책위원장에는 서천호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또 김연주·호준석·윤희석·정광재·김혜란·박상수·송영훈·김준호 대변인도 임명했다. 남은 중요 당직 중 관심이 쏠리고 있는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선 논의가 없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지역 최고위원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이 '직접 찾아가는 민생 탐방이나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지 않으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 대표가 '중요하다'고 답하면서 지역최고위원회를 좀 더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표한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 1만 5000원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선 "정부와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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