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과방위 '방송장악' 2차 청문회 개최의결…끝이 안보이는 여야 신경전

與 "독단적 운영" 반발 퇴장
野 "이사 선임과정 적절성 살필 것"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자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에 대한 찬성 표결을 하고 있다. .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와 신성범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24.8.1/뉴스1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24.8.1/뉴스1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던 중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던 중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하고 있다.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위해 방통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6일 오전 경기 방송통신위원회 정부과천청사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민지 장수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장악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참고인을 7일 확정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반발해 퇴장했다.

오는 9일 과방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을 검토하는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 공영방송 이사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이 적절한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해당 청문회에는 권순범·서기석 KBS 이사를 비롯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등 2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의결을 통해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 또한 추가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전날 정부과천청사 방통위를 방문해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을 검증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투표를 거쳐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을 선임했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오른쪽은 최형두 여당 간사가 개의 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는 모습.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청문회 증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김현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 등 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해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의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과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던 중 얼굴을 감싸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김현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 등 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해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김현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 등 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방위 의사 진행 과정이 일방적인 '독재'라고 표현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2024.8.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