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티메프 사태' 머리 맞대는 당정…한동훈 취임 후 첫 회의
피해 구제·재발 방지책 및 제도 개선방향 논의
- 이동원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김민지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당정협의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티메프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한다.
정부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한다.
앞서 한 대표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전자상거래 업체의 판매 대금 정산 주기 개선, 에스크로(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한 정산금 지급 방식) 도입 등 제도 개선책 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당초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고위당정협의회가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정까지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고 한동훈 지도부 인선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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