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친형' 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8일 실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임윤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실시된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후보자를 과기부 장관으로 지명했고, 지난달 25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송부했다.

유 후보자는 1982년 서울대 요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동 대학원에서 무기재료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2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너지부(US-DOE)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유 후보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연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배우 유오성 씨가 친동생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유 후보자에 대해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대표적인 학자이자 연구자이며 산학 연계와 이공계 인재 육성에 전념해온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