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열망 담아 투표해달라" 호소…지난 전대보다 투표율 저조
"투표율은 승리 위한 열망…한 표가 소중"
"우리 모두 승리하는 날 위해 몸 바칠 것"
- 이비슬 기자,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20일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를 지지하시든 꼭 투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투표율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승리를 위한 열망"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에는 당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 주위 당원들께 투표하자고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후보는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반성과 성찰, 변화와 미래를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그날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84만1614명의
선거인단 중 37.96%에 해당하는 31만944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44.61% 대비 6.65%포인트(p) 낮은 수치다.
전날 국민의힘 1일 차 모바일 투표율은 29.98%로, 지난해 34.72% 대비 4.74%p 낮은 수치로 마감됐다. 모바일 투표 둘째 날, 지난해 대비 투표율 격차는 더 커진 모습이다.
모바일 투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PC로 참여하면 된다. 21일부터 22일까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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