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조국, 혁신당 대표 연임 확정적…찬반 투표만 남겨
김선민·황명필·정도상 출사표…최고위원 3파전 경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조국혁신당이 오는 20일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단독으로 당 대표에 입후보한 조국 전 대표는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조국혁신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선거 후보자는 조국 전 대표 단독 출마이며,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기호 1번에 김선민 후보, 기호 2번에 황명필 후보, 기호 3번의 정도상 후보 세 사람이 최종 출마했다.
김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건강보험시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리셋코리아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후보자 순회 간담회는 7월 7일 오후 3시 대구를 시작으로, 12일 부산, 13일 전북·광주, 14일 대전에서 총 5차례 이뤄진다. 온라인 토론회는 7월 9일과 16일 2차례 진행된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뽑힌 선출직 최고위원 2명 중 다득표자를 당 대표 궐위시 권한 대행으로 임명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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