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대표로 선출 "정권교체 초석 될 것"

3일 초선 의원총회 통해 선출 "민주주의 제대로 완성"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5.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대표로 이재강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3일 선출됐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국회에서 초선 의원총회를 열고 이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대표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대표로 선출됐다"며 "더민초가 민주주의 완성과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70명의 초선의원과 함께 국민을 위하는 마음, 의정활동에 대한 첫 각오, 늘 잊지 않고 당 안팎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쩌다 역사의 물줄기 제일 앞줄에 서게 됐다"며 "그 물줄기는 직접민주주의고 지난 총선에서 목도한 국민들의 분노와 희망이 그것이다. 이 물줄기는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정권교체로 매듭지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완성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집단지성을 결집하고, 이기는 길에 단일 대오로 나아가겠다"며 "결국 국민과 역사가 정치하는 일임을 증명하고, 더욱더 귀 기울이고 겸손하게 국민의 승리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