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22주년…민주 "조국 위한 영웅들 희생 잊지 않겠다"

"평화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고 윤영하 소령 22주기 추모식 및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오는 29일은 제2연평해전 22주년으로 윤영하 소령은 이때 전사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해 연평도 부근 NLL 북서쪽 방향 일대에서 북한 해군 서해함대 8전대 7편대 소속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의 85mm 전차포 선제 포격 도발로 시작된 해전이다. 2024.6.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2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조국을 위해 우리 바다를 수호하신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을 지킨 순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의 우국충정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19명의 부상 장병에게도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누구도 쉬이여길 수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