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경원, MB 예방…전당대회 앞두고 '출마 신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 대회'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 대회'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이비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나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7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원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후보로서 계획과 포부를 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지난 23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대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전날에는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당의 기반인 '당원협의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날 창원, 마산, 합포 당협 방문에 이어 이날 국민의힘 원외당원협의회 선출 대회를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