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여가위원장에 '재선' 이인선…16년 만에 진영 교체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인선 의원실 제공)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인선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이 27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장에 선출됐다. 그간 진보 정당의 몫으로 여겨온 여가위원장을 보수 정당이 배출한 것은 18대 국회때인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1959년생인 이 의원은 영남대에서 식품영양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2년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과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에 이어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 합류해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2022년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21대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운영위·예산결산특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활동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당시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통상 3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인 국회 상임위원장에 신임 18명 중 유일한 재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여고 △영남대 식품영양학 학사 △영남대 대학원 이학 석사 △영남대 대학원 이학 박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4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인수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제21·22대 국회의원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