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몫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22대 전반기 원구성 완료

산자위 이철규·정무위 윤한홍·국방위 성일종·기재위 송언석 등
국회부의장에는 6선 주호영…TK 대표 중진, 의장단 중 최다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임윤지 조유리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힘에 배정된 산자위·국방위·정무위 등 7개 상임위원장이 모두 확정됐다. 이로써 22대 국회는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院)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22대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장에 이철규 의원, 정무위원장에 윤한홍 의원 등을 선출하는 내용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국방위원장 성일종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 의원,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의원, 정보위원장 신성범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본회의 재석 의원은 281명으로 이철규 의원은 241표(85.77%)를 얻었고 윤한홍 의원 249표(88.61%), 성일종 의원 234표(83.27%), 송언석 의원 252표(89.68%), 김석기 의원 220표(78.29%), 이인선 의원 256표(91.10%), 신성범 의원 252표(89.68%) 등의 찬성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275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부의장인 이학영 의원과 함께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단이 모두 정해졌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한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재석 283표 중 찬성 269표로 주 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