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여야 합의 불발, 5개 상임위 반쪽 가동…방송3법·방통위법 野 단독 통과
방통위원장·과기정통부 장관 등 기관 증인 불출석
교육위원장 "김건희 논문 표절 문제 매듭"
- 안은나 기자, 이광호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이광호 김민지 기자 =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임위 보이콧'을 이어가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5개 상임위를 18일 일제히 가동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는 운영위와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5개 상임위가 열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모든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은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전체회의 불참을 규탄하는 한편 각 상임위의 야당 간사를 단독 선출했다.
과방위에선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과방위는 이날 법안을 심사할 소위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곧바로 전체회의에 상정해 이 법안들을 의결했다.
운영위에서는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간사로 선임됐다. 운영위는 오는 21일 대통령 비서실을 비롯한 소관 기관 업무를 보고받기로 했다.
교육위 간사로는 문정복 위원이 뽑혔다.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진상 규명 요구가 높았다. 문체위에선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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